영주시보건소, 매주 금요일 ‘일제 방역의 날’ 운영… 집중 방역 실시

해충 매개 감염병 선제 대응… 지역 전반 방역 수준 강화 나서

 

영주시보건소(소장 김문수)는 6월 13일부터 10월까지 매주 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로 지정하고, 보건소와 읍면동이 합동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급증하는 해충 매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방역 수준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다.

매주 금요일 ‘일제 방역의 날’ 운영

 

보건소 방역팀과 각 읍·면·동 방역 관계자들은 각 관할 구역에서 동시 방역을 실시하며, 특히 주거 밀집지역, 공중화장실, 하수구, 쓰레기 적치장소 등 해충 발생 우려 지역은 물론, 평소 방역이 어려운 구석진 곳과 방역 취약지역까지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동은 자체 방역 계획을 수립해 수시 방역을 병행하고, 방역 인력도 적극 투입하여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 및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번 ‘일제 방역의 날’ 운영을 통해 지역 방역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역 활동과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대응 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보건소는 지난 5월 23일 ‘2025년 방역단 발대식’을 개최, 읍·면·동 담당자 및 방역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통합 방역체계 운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